횡성읍 옥동리 주민들이 35년째 겪고 있는 서진비료에서 내뿜는 악취를 견디다 못 해 행동을 시작했다.
횡성읍 옥동리에 위치한 서진산업은 축분과 동물사체 및 도축된 가축의 부산물 등을 배합.발효시켜 퇴비를 생산하고 있는 없체로 35년 전 입주 이래 수많은 악취를 내뿜어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.
최근 이 업체는 완성품 적치를 위한 창고를 신축한다고 건축허가를 득한 후 제조시설로 설계변경을 하는 등 공장증설을 위한 꼼수를 부리다 주민들의 집단반발에 부딪쳐 당초 계획대로 창고를 건립하겠다고 물러선 상태다.
주민들은 악취를 35년째 겪고 있으며, '창문을 열고 살 수 없을 정도'라며 횡성군청은 서진산업의 증축계획을 중단시키고 악취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.
이날 집회에는 이재원 공동의장과 박재경부의장이 참석했다.